[오피니언뉴스=박대웅기자]바다쓰레기를 줍는 자원봉사자를 돕는 봉사단체인 사단법인 우리바다클린운동본부와 전국우리 카지노장협의회가 지난 23일 어촌환경 개선을 위한 공동협력에 합의하고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규옥 우리바다클린운동본부 부이사장과 이원규 전국우리 카지노장협의회 회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강릉시 협의회 사무실에서 열렸다.
두 기관은 어촌 환경과 해양생태계가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는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정부가 추진하는 어촌돌봄사업을 실질적으로 뒷받침해야 한다는 인식하에, 우리 카지노 및 해양쓰레기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쓰레기 청소를 위한 플랫폼 구축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우리 카지노 주도하에 지역주민들이 해안쓰레기 모니터링과 수거사업을 자율적으로 실시하고, 우리바다클린운동본부가 도시의 자원봉사자들을 우리 카지노와 연결시킴으로써 플로깅(바다쓰레기 청소)행사가 한층 더 활성화되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협약식에 참석한 관계자들은“마을 어장 등을 경영하는 어민들이 해안쓰레기를 직접 조사하고 모니터링함으로써 플로깅 행사가 보다 실효성있게 진행될 것”이라며 “해안쓰레기와 우리 카지노에 대해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시점에서 두 단체가 손을 맞잡고 나섰다는 점에서 앞으로 큰 성과가 기대된다”고 입을 모았다.
이번 협약에 앞서 12월 18일 우리바다클린운동본부는 실효성있는 해양쓰레기 모니터링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하여 전문가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토론 참석자들은 지역주민인 우리 카지노와 함께 쓰레기 모니터링과 청소를 진행하는 것은 참신한 시도로서 현장과의 각별한 협조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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