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 잔치' 끝났나…카지노사이트, 1분기 ‘먹구름’ 전망
상태바
'실적 잔치' 끝났나…카지노사이트, 1분기 ‘먹구름’ 전망
  • 김솔아 기자
  • 승인 2025.04.10 16: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카지노사이트 1분기 실적 하락 전망
독감·폭설·산불 겹악재…CSM 감소도 영향
금리 인하에 투자수익 악화 우려도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오피니언뉴스=김솔아 기자]손해카지노사이트사들의 올해 1분기 실적에 먹구름이 드리울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실적 잔치'를 이어가던 분위기와는 대조적이다.

올해는 연초부터 이어진 손해율 상승, 무·저해지카지노사이트 해지율 가정 변경에 따른 CSM 조정 반영, 금리인하 기조로 인한 투자수익 감소 우려 등 악재가 겹치며 1분기 실적이 부진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9일 카지노사이트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 DB손해카지노사이트, 현대해상, 한화손해카지노사이트 등 주요 손보사들의 1분기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일제히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연초 독감 유행으로 인한 예실차가 확대된 데다, 블랙아이스로 인한 다중 추돌사고 등으로 자동차 카지노사이트율이 급등했다. 여기에 국내외 산불 피해가 겹치며 일반 카지노사이트율도 높아졌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올해 1월 첫째주 1000명당 독감 의심 환자는 99.8명으로 2016년 관련 통계 집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자동차카지노사이트 손해율도 악화했다. 카지노사이트업계에 따르면 올해 2월 삼성화재·DB손해카지노사이트·현대해상·KB손해카지노사이트·메리츠화재 등 대형 5개 손보사의 자동차카지노사이트 손해율은 88.7%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대비 9.7%p 오른 수치다.

손해율 상승이 이어지며 지난해 자동차카지노사이트은 2020년 이후 처음으로 적자 전환하기도 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손해카지노사이트사의 자동차 부문 카지노사이트손익은 전년 대비 5636억원 급감하면서 97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올해도 카지노사이트료 인하 효과 누적과 2025년 정비공임 인상 등으로 손해율 상승세는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카지노사이트손익 측면에서는 CSM 조정이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 지난해 연말 무·저해지 카지노사이트 해지율 가정이 변경되면서 CSM(카지노사이트계약마진) 조정이 반영돼 카지노사이트손익의 구조적 감익이 예상된다.

실제로 지난해 4분기부터 무·저해지 카지노사이트 해지율 가이드라인이 적용되며 주요 손보사들의 CSM은 감소세로 돌아섰다.

삼성화재의 지난해 4분기 CSM은 전분기보다 1074억원 감소한 14조 739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DB손해카지노사이트은 13조 1750억원에서 12조 2320억원으로, 현대해상은 9조 3210억원에서 8조 2480억원으로 줄었다. KB손보도 4840억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투자수익에 대한 우려도 나온다. 금감원에 따르면 지난해 32개 손보사의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3.1%(2546억원) 늘어난 8조5066억원으로 집계됐다. 카지노사이트손익이 815억원 줄었으나, 투자손익이 5896억원 증가하며 이를 상쇄했다.

그러나 최근 금리 인하 기조와 맞물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상호관세 정책이 주요국의 금리 인하 속도를 더 높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금리가 내려가면 채권 가격이 상승해 수익률이 떨어져 카지노사이트사의 자산운용 수익성에 타격이 불가피하다.

임희연 신한투자증권 연구위원은 "관세 관련 직접적인 영향은 제한적이지만, 2024년 대비 2025년 감익 개연성, 기본자본비율 제도화 검토 등 아직 불편한 요소가 존재한다"고 분석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