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뉴스=이상석 기자]일본 탠 카지노가 저출산·고령화 현상으로 14년 연속 감소했다.

일본 총무성은 작년 10월 1일 기준으로 외국인을 포함한 일본 총탠 카지노가 전년 대비 55만 명 줄어든 1억2380만 2000 명으로 집계됐다고 14일 발표했다.

탠 카지노 감소 폭은 비교 가능한 통계가 있는 1950년 이후 네 번째로 컸다.

47개 광역자치단체 중 도쿄도와 수도권인 사이타마현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탠 카지노가 감소했다.

75세 이상 탠 카지노는 전년 대비 70만 명 증가한 2077만 7000 명이었다. 총탠 카지노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17%였다. 65세 이상 탠 카지노는 1만7000 명 늘어난 3624만3000 명, 비율은 역대 최고인 29.3%였다.

15∼64세 생산가능탠 카지노는 22만4000 명 감소한 7372만8000 명으로 나타났다. 이 연령대 탠 카지노 비율은 59.6%로 2018년부터 6년 연속으로 60%를 밑돌았다.

14세 이하 탠 카지노는 34만3000 명 줄어든 1383만 명으로 집계됐다. 총탠 카지노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11.2%로 역대 최저를 경신했다.

총탠 카지노에서 외국인을 제외한 일본인 탠 카지노는 1억2029만6000 명으로 전년과 비교해 89만8000 명 감소했다. 일본인 감소 폭은 역대 최대였다.

외국인 증가세는 두드러졌다. 탠 카지노에 거주하는 외국인은 35만 명 증가한 350만6000 명으로 사상 최다를 기록했다.

일본 총무성은 여름에도 주민기본대장을 토대로 1월 1일 기준 일본인 탠 카지노를 발표한다.

이상석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