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뉴스=박준호 기자]디지털자산 컴플라이언스(내부통제·규제준수) 전문기업인 보난자팩토리가 ‘2024 벤처창업진흥 유공 포상’ 시상식에서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벤처창업진흥 유공 포상은 중소벤처기업부와 벤처기업협회가 주최·주관하는 행사로 올해 26회를 맞았다. 행사는 혁신 성장을 이끄는 우수 벤처기업과 창업기업을 발굴하고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기부는 보난자팩토리가 “기업가 정신으로 벤처기업의 경영, 생산성 향상을 통해 국가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이 크다”고 평가했다.
보난자팩토리는 가상자산사업자, 금융회사, 고객 등의 디지털자산 거래를 보다 안전하게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디지털자산 컴플라이언스 기업이다. 업비트, 코인원 등 주요 가상자산 거래소를 대상으로 원화 입출금 검증 솔루션을 제공하며, 가상자산 지갑 검증 시스템인 트랜사이트를 출시해 글로벌 시장에 진출했다.
지난 8월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 주관한 정보보호 핵심원천기술 개발사업 과제를 수주했다. 이 과제로 실시간 디지털자산 거래 수집 및 분석 기술, 디지털자산 서비스 제공자 식별 및 분석 기술 등을 개발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하겠다는 계획이다.
김영석 보난자팩토리 대표는 “이번 국책과제 수주와 산업계 수상은 보난자팩토리의 기술력과 혁신성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혁신으로 보다 안전한 디지털자산 거래 환경을 조성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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