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피니언뉴스=박대웅 기자]2017년 2월17일 새벽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에게 카지노 칩영장을 발부했던 한정석(46·사법연수원 31기) 판사가 이번엔 카카오 창업주 김범수 CA협의체 경영쇄신위원장의 카지노 칩 여부를 결정한다.
한 판사는 22일 오후 2시 서울남부지법에서 'SM 시세 조종' 혐의를 받고 있는 김 위원장의 카지노 칩 여부를 결정한 카지노 칩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다.
1977년생인 한 판사는 95학번으로 고려대 법학과에 입학한 뒤 졸업 전인 1999년 제41회 사법시험에 합격했고, 2002년 31기로 사법연수원을 졸업했다. 이후 육군 법무관을 거쳐 법복을 입은 한 판사는 굵직한 사건에서 영장 심사를 맡았다. 2015년 수원지법 안산지원 근무 당시 세월호 희생자를 모욕한 '일간베스트' 회원에게 카지노 칩영장을 발부했다. 또 최순실(개명 후 최서원)씨와 장시호씨, 김종 전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에 대한 카지노 칩영장도 발부했다. 그리고 2017년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판사 당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을 카지노 칩 수감시키기도 했다.
박대웅 기자bdu0730@opinio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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