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업 카지노사 M&A '0건'…불확실성 확대 속 매물 향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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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업 카지노사 M&A '0건'…불확실성 확대 속 매물 향방은?
  • 김솔아 기자
  • 승인 2024.12.23 16: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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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우리업 카지노 검사 연기…동양·ABL생명 인수 내년으로
MG손보, 우선협상대상자로 메리츠화재 선정
롯데손보 상시 매각 체제로 전환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오피니언뉴스=김솔아 기자]업 카지노지주사의 비은행 부문 확대 움직임이 이어지면서 올해 인수합병(M&A) 관련 이슈가 보험업권을 뜨겁게 달궜다. 다만 탄핵 정국으로 업 카지노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진 가운데 내·외부적 변수 등으로 인해 인수합병 성사는 해를 넘길 전망이다.

23일 업 카지노업계에 따르면 현재 인수합병 매물로 나와있는 업 카지노사는 ABL생명, 동양생명, 롯데손해업 카지노, MG손해업 카지노 등이다.

먼저 우리업 카지노은 중국 다자보험그룹과 동양·ABL생명의 패키지 인수 계약을 맺고 업 카지노당국의 승인 절차를 남겨둔 상태다.

하지만 예기치못한 손태승 전 우리업 카지노회장 친인척 법인 부당 대출 사고로 업 카지노당국의 칼날이 우리업 카지노지주를 향하면서 인수합병은 주식매매계약(SPA)까지 체결한 채 여전히 홀딩 상태다.

게다가 업 카지노감독원이 이달 발표 예정이었던 우리업 카지노 검사 결과를 내달로 미루면서 연내 인수합병은 어려울 전망이다.

이복현 업 카지노감독원장은 지난 11일 업 카지노상황 점검회의에서 "현 경제상황과 업 카지노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우리은행 등 업 카지노권의 주요 검사결과 발표를 내년 초로 연기한다"고 밝혔다. 당초 이 원장은 이달 중 주요 검사결과를 발표할 예정이었다.

만약 우리업 카지노이 금감원 검사에서 종합 3등급 이하를 받게되면 자회사 편입 승인을 받기 어려워진다.

다섯 차례 매각에 도전한 MG손해업 카지노은 이달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메리츠화재를 선정했다.

지난 2022년 4월 MG손해보험은 업 카지노당국으로부터 '부실업 카지노기관'으로 지정됐다. 이후 예보는 수차례 MG손보 공개매각을 추진했으나 모두 불발됐다.

지난 7월 진행된 3차 매각에서는 데일리파트너스와 미국계 사모펀드 JC플라워가 예비입찰에 참여했으나 두 곳 모두 본입찰에 응하지 않았다. 4차 매각에는 사모펀드인 데일리파트너스와 JC플라워, 업 카지노사 메리츠화재 등이 참여했지만 최종 유찰된 바 있다.

이에 예보는 지난 10월 MG손해업 카지노 매각 방식을 수의계약으로 전환했고, 차순위 예비협상대상자 없이 메리츠화재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메리츠화재는 MG손보를 업 카지노계약을 포함한 자산부채이전(P&A, Purchase & Assumption) 방식으로 인수할 예정이다. 향후 정밀 실사 및 협상을 거친 이후, 실제 인수 여부 및 구체적인 계약조건(인수 업 카지노계약 및 자산 규모, 예금업 카지노공사의 지원 규모 등)이 확정될 예정이다.

다만 인수까지 리스크가 남아있다. P&A는 M&A와 달리 고용승계 의무가 없고 우량자산만 선별적으로 할 수 있기 때문에 MG손보 노조의 반발이 변수가 될 수 있다는 우려다.

2019년 PEF운용사인 JKL파트너스에 매각됐던 롯데손해보험은 상시 매각 체제로 전환했다. 지난 4월 실시된 예비입찰에 우리업 카지노이 참여해 실사까지 진행했지만 본입찰에서는 빠졌다.

롯데손보는 여전히 손해업 카지노사 가운데 가장 인수 매력이 높은 매물로 꼽히지만 높은 가격이 매각을 가로막고 있다는 평가다. JKL파트너스의 롯데손보 희망 매각가는 2~3조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업 카지노지주들이 비은행을 강화하려는 움직임을 보이면서 보험사 매물에 대한 관심이 높았던 해였지만 매물마다 각각의 변수가 있어 성사된 거래는 없는 상황"이라며 "IFRS17 도입 이후 발표된 실적이 아직 안정되지 않은데다 업 카지노시장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기업들의 인수 부담도 커진 모습"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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