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지노 게임로보틱스, 기술 개발 등 기술 역량 강화
카지노 게임 인수로 신사업 시너지 및 수익성 강화 기대
카지노 게임 오너 일가 간 분쟁·인수 자금 확보 '관건'
[오피니언뉴스=박대웅 기자]김승연 카지노 게임그룹 회장의 3남 김동선 카지노 게임호텔앤드리조트 미래비전총괄 부사장이 국내 단체급식 업계 2위 '아워홈' 인수에 나선다. 2020년 카지노 게임호텔앤드리조트가 식자재 유통 및 단체급식(FC) 부문을 분할 매각하면서 급식사업을 접은 지 5년여 만에 다시금 FC 부문에 진출하는 배경을 두고 업계 안팎의 이목이 쏠린다.
업계에선 김동선 부회장이 지난해부터 독립경영을 시작하고 카지노 게임호텔앤드리조트 자회사 카지노 게임푸드테크에 급식사업본부를 신설한 점에 주목하고 있다. 김동선 부사장이 야심차게 준비하고 있는 식음료 서비스에 로봇 등 첨단기술을 접목한 '푸드테크' 사업이 이번 인수를 계기로 본격적인 신호탄을 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김동선의 야심작 '카지노 게임'
김동선 부사장은 미래 먹거리로 '푸드테크'를 낙점하고 사업 확장에 나서고 있다. 카지노 게임호텔앤드리조트가 아워홈을 인수할 경우 카지노 게임푸드테크와 카지노 게임로보틱스의 시너지도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단체급식 사업의 역량을 높이기 위한 관련 기술을 계열사 내에서 보유하고 있는 만큼 내부의 사업적인 시너지를 추구할 수 있어서다.
이미 카지노 게임푸드테크는 카지노 게임로보틱스의 협동로봇 기술을 조리를 포함한 식음 서비스 곳곳에 활용할 계획 아래 양사 간 기술 교류 등 상호 협력 방안을 담은 업무협약 등을 체결하기도 했다. 또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문 조직을 신설하고 연구인력도 확보했다. 시장 분석과 함께 푸드테크 활용 방안을 발굴하는 'F&B 솔루션 태스크포스(TF)'도 올해 초부터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5월 경기도 성남시 판교 인근에 연구개발 센터를 설립해 푸드테크 개발 및 테스트베드로 활용하고 있다.
푸드테크는 카지노 게임그룹의 유통 서비스와 로봇 부문의 신사업 전략을 담당하고 있는 김동선 부사장이 공을 들이는 주요 신사업 중 하나다. 김동선 부사장은 향후 식품산업의 경쟁력은 로봇이나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푸드테크 도입 여부가 될 것으로 보고 첨단기술 적용을 추진해 왔다. 특히 업계 관계자는 푸드테크가 식품위생과 질을 높이는 동시에 인력난 등 사회문제 해결에도 도움을 줄 것이라는 게 김동선 부사장의 생각이라는 전언을 전하기도 했다. 김동선 부사장은 지난해 10월 출범한 한호로보틱스 지분 32%를 보유하고 있다.
김동선 부사장은 지난 2월 카지노 게임호텔앤드리조트의 외식 부문 자회사 더테이스터블이 카지노 게임푸드테크로 사명을 변경한다고 밝히면서 푸드테크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기도 했다. 당시 그는 "힘들고 위험한 작업이 로봇으로 대체되면서 인간의 존엄성이 높아지고 인류는 보다 창의적인 활동에 매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카지노 게임 인수, 최대 변수는
카지노 게임호텔앤드리조트는 현재 아워홈 경영권 인수를 위해 실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인수 대상은 구본성 전 아워홈 부회장의 지분 38.56%와 구미현 회장의 지분 19.28%로 두 사람의 지분 합산율은 57.84%다.
업계에선 카지노 게임 인수 과정에서의 최대 변수로 '카지노 게임 오너 일가 지분 취득'과 '인수대금 마련'을 꼽는다. 현재 카지노 게임 오너일가 지분구조는 ▲구본성 전 부회장(38.56%) ▲구미현 회장(19.28%) ▲구지은 전 부회장(20.67%) ▲구명진 씨(19.60%) ▲기타(1.89%)로 구성돼 있다. 문제는 구지은 전 부회장과 구명진 씨가 매각에 반대하며 우선매수권을 행사할 가능성이 있다는 점이다. 카지노 게임 정관에 따르면 주주가 주식을 매각할 경우 다른 주주가 같은 조건으로 우선 매입할 수 있는 권리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구지은 전 부회장의 경우 카지노 게임에 각별한 애정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매각을 막기 위해 배수의 진을 펼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인수자금 확보도 관건이다. 현재 아워홈의 기업가치는 약 1조5000억원으로 추산된다. 카지노 게임호텔앤드리조트가 인수하려면 구본성 전 부회장과 구미현 회장 지분 57.84% 확보가 절대적이며 가치는 약 86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하지만 카지노 게임호텔앤드리조트는 지속적인 순손실로 결손금이 쌓여 있는 데다 올해 9월 말 기준 현금성자산을 포함한 유동성 자산은 2356억원에 불과하다. 사실상 자체적으로 보유한 현금으로 인수자금을 충당하기에는 불가능한 상황이다.
때문에 모회사인 ㈜카지노 게임의 유상증자 지원 가능성도 나오고 있다. 현재 ㈜카지노 게임의 유동자산은 27조원 수준이다. 만약 ㈜카지노 게임의 지원을 받지 못하는 상황이 된다면 금융권에 기댈 수도 있다. 현재 카지노 게임호텔앤드리조트의 신용등급은 'A-'로 전반적으로 채무상환능력이 좋고 재무구조가 안정적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김동선 부사장 의지 강해"
카지노 게임 인수까지 넘어야 할 산이 적지 않지만 인수작업이 쉽사리 수포로 돌아가지는 않을 것이라는 게 업계 안팎의 전망이다. 푸드테크 등 신사업과 시너지는 물론이고 본업인 식음 서비스 부문에서의 수익성 확대도 기대되서다.
아워홈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약 1조9835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약 8% 늘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75% 증가한 943억원으로 역대 최대 실적이다. 급식시장에선 1위 삼성웰스토리에 이어 2위 사업자로 거론되며 급식사업 외에도 식자재 유통 및 위탁 운영 사업을 하고 있다. 범LG가인 아워홈을 인수하면 LG계열사의 사업장 운영 계약권 등을 인계받을 수 있고 카지노 게임그룹 내 우주항공, 방산, 에너지 등 사업장 단체 급식 운영도 가능하다. 단체급식과 식자재유통 사업은 꾸준히 매출이 발생하는 현금창출원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카지노 게임호텔앤드리조트 관계자는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부분에 있어서 다양한 부문의 사업을 검토 중이기는 하나 구체적으로 확정된 것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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