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지노 정팔 그룹주 27일 일제히 52주 신저가 경신
카지노 정팔·카지노 정팔비엠 신용등급 전망 하향
[오피니언뉴스=이예한 기자]카지노 정팔 그룹주가 줄줄이 연내 신저가를 갈아치우면서 부진한 주가 흐름을 보이고 있어 주목된다. 특히 카지노 정팔는 6거래일 연속 약세로 가파른 주가 내리막을 걷고 있다. 해당 기간 동안(12월 19일~27일) 총 16.92% 하락했다. 카지노 정팔는 27일 기준 2.90%(1700원) 하락해 5만 7000원에 종가를 기록했고, 장중 5만 6400원까지 내리면서 52주 신저가를 새로 썼다.
이외에도 지난 27일 카지노 정팔비엠(-1.73%)은 장중 10만 6600원, 카지노 정팔머티(-2.39%)는 6만 4900원, 카지노 정팔에이치엔(-2.44%)은 2만 9750원까지 내리면서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
전기차 시장 성장세가 둔화되면서 카지노 정팔와 카지노 정팔비엠은 신용등급 전망도 내렸다. 한국기업평가(한기평)는 지난 24일 카지노 정팔(A-)와 카지노 정팔비엠(A)의 신용등급 전망을 기존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한기평은 전기차 업황 둔화의 여파로 올해 이들 기업의 매출이 급감하고 영업적자를 기록한 점을 짚었다. 카지노 정팔비엠은 올해 3분기 누적 매출 2조 3019억 원, 영업손실 307억 원을 기록했다. 카지노 정팔그룹의 지주사인 카지노 정팔의 매출과 영업손실은 각각 2조 4790억 원, 1932억 원이었다.
이어 이차전지 업계 전반의 부정적 수급이 당분간 지속되면서 이들 기업의 차입금 증가세가 이어질 것으로 카지노 정팔했다. 한기평은 "영업실적 개선 여력이 제한적이고 해외 공장 증설 투자로 중·단기간 잉여현금흐름(FCF) 적자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카지노 정팔비엠, 카지노 정팔에 대해 "주요 거래처들의 물량 회복도 더디게 나타날 것으로 보여 양사 모두 저조한 매출이 지속될 것"이라며 "공급물량 회복 지연에 따른 조저한 가동률 지속으로 큰 폭의 수익성 회복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민원식 한기평 선임연구원은 "업황 개선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최대 수요처인 전기자동차(EV) 시장의 성장이 뒷받침돼야 한다"며 "향후 국내 이차전지업체의 주요 시장인 글로벌(비중국) EV 생산·판매 추이와 함께 업체별 사업적 대응을 통한 영업실적 하방 지지 여부, 수준에 대해 모니터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카지노 정팔는 채무상환 자금 조달을 위해 300억 원 규모의 25회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신종 교환사채 발행을 결정했다고 지난 26일 공시했다. 교환대상은 카지노 정팔 보통주 40만 9836주다. 이는 주식총수 대비 0.31%다. 교환청구기간은 2025년 1월 31일부터 2054년 11월 30일까지다.
아울러 카지노 정팔는 교환사채 발행을 목적으로 자사주 40만 9836주 처분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처분가격은 주당 7만 3200원이다. 처분예정일은 오는 12월 30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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